top_scroll
down_scroll
close
은행정보

매거진

매거진 게시판입니다.

go_back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의사 고준석이 전하는 영지버섯 이야기


    영지버섯은 신령스러울 (영)자에 버섯 (지)자이다. 신령스런 버섯이라는 뜻이다.

    본래 국명이 불로초이다. 불로초로 검색을 해보면 황칠나무, 구기자 등 불로초로 불리는 다양한 좋은 약재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명이 불로초인 것은 영지버섯이다. 일반적으로 “불로초”로서 인식되는 것이 영지버섯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십장생 그림에 등장하는 불로초 그림도 영지버섯이다.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영생을 바라며 서복으로 하여금 찾아오라고 하였던 그 불로초도 영지버섯으로 보통 인식된다. 중국을 통일하고 모든 부귀영화를 가진 황제가 결국 원하는 것이 불로초였다.

    

    진시황 이전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바빌로니아 서사시에 나오는 길가메시 이야기에도 불로초가 나온다그 불로초는 물속에 있었으니 영지버섯은 아니지만 시대의 영웅 길가메시도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고서는 불로초를 찾게 된다결과론적으로 진시황이나 길가메시나 모두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로초에 대한 바램은 인간 내면 깊은 본능임을 알 수 있다.

     

    불로초 영지버섯은 수학여행으로 지나쳐 간 설악산 입구속리산 입구 무수히 많은 기념품 가게의 좌판에 올려져 있었다마치 파랑새처럼 황제와 시대의 영웅이 찾아 헤매던 불로초가 대한민국 전국 등산로 입구에 쌓여 있었고 시장 곳곳에 놓여 있었다.

     

    본래 영지버섯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자연산은 구하기가 쉽지 않다하지만 인공 재배법이 보급되면서 지금은 쉽게 구할 수 있다영지버섯은 효능이 참으로 다양해서 항암항염증항산화면역력 증강과 신경안정불면증기관지염천식간염에의 효과 등 다양하다. 최근에 농촌진흥청 동물실험에 의하면 다이어트즉 항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도 나왔으니 우리가 바라는 대부분의 효능을 모두 가져다 붙인 듯 하다요즘 말하는 소위 사기캐릭이다.

    효능이 다양하듯약리학적으로 여러가지 성분이 있다그 중 트리테르페노이드류에 속하는 다당류의 유효한 쓴 맛 성분은 영지 갓의 표면에 주로 있기 때문에 갓 표면의 지저분해 보이는 균사체를 제거하지 말고 복용하여야 한다그 외에 영지에 고유하게 존재하는 성분만도 50여종이 되어 영지의 학명을 따서 가노데릭산 등으로 명명되었는데 이들 쓴맛은 알레르기 및 천식 증상을 완화 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혈압조절혈당의 강하작용간 보호작용 등을 한다.
     
    영지의 많은 다당체는 면역력을 높여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차가버섯상황버섯 등의 버섯류에서 항암효과를 많이 기대하는 것과 같다불소화성 다당류의 일종으로 알파글루칸과 베타글루칸이 있는데 베타글루칸은 버섯곡류효모의 세포벽 등에 주로 있다.

    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을 주목해서 본다면 면역 기능을 증진하고 콜레스테롤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크다.

    추출 식품에 따라서 구조와 특성이 다르고 효과도 차이가 있다. 따라서 베타글루칸도 그 원료와 효과를 따져 보고 복용을 해야 한다.

    영지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그 기능성을 인정하였다.

     

    영지버섯의 다양한 효능을 보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열수 추출이다. 그 유효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서 온도와 시간에 공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앞에서 살펴본 성분 등으로 인해 영지버섯은 특유의 쓴맛이 있다. 그래서 영지 버섯의 쓴맛을 잡기 위하여 대추, 감초 등을 넣거나 단맛을 넣기도 한다. 다용하거나 적절히 복용치 못하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에는 국산 영지버섯만으로 맛도 거부감 없이 복용하기 편하게 나온 제품이 있다. 따라서 예전보다 복용하기 편하고 유효성분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이 늙지 않고 장생하게 해주는 식물을 멀리서 찾아 헤매던 전설 같은 시대가 있었다그리고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어느 틈에 불로초는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놓여 있었다지금은 주문만 하면 냉장고에서 꺼내 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오늘 하루를 바쁘고 치열하게 살면서 건강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면 진시황제와 길가메시가 되어 불로초를 한잔 마시자.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의사 고준석이 전하는 붓기 이야기


    사과같은 내 얼굴은 예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 코도 반짝, 귀도 반짝 반짝

    호박같은 내 얼굴은 둥글기도 하지요. 눈도 둥굴, 코도 둥굴, 귀도 둥굴 둥굴

     

    많이 불렀던 노래이다. 흥얼 흥얼 몇 번 더 불러도 좋고, 같이 배웠던 율동도 해보자.

    이때부터 호박은 사과의 예쁨과 비교해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얼굴이 둥글 둥글 하다니, 요즘처럼 턱선이 날렵한 브이자 라인을 선호하는 시대와 맞지 않는다.

     

    영지버섯의 다양한 효능을 보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열수 추출이다. 그 유효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서 온도와 시간에 공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앞에서 살펴본 성분 등으로 인해 영지버섯은 특유의 쓴맛이 있다. 그래서 영지 버섯의 쓴맛을 잡기 위하여 대추, 감초 등을 넣거나 단맛을 넣기도 한다. 다용하거나 적절히 복용치 못하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호박의 효능은 그 정반대이다.

    부어서 둥글 둥글한 얼굴, 퉁퉁한 손발과 종아리의 부종을 빼주는 것은 사과가 아니고 호박이다.

    그 경험은 산후에 선물 받는 호박즙이나 호박죽에서 더욱 강화된다.

    늙은 호박은 열대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나 우리나라에는 조선 후기에 중국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름도 오랑캐(호)에서 온 박이라 하여 호박으로 칭해진 것 같다. 따라서 조선 중기에 지어진 동의보감에는 기록이 없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약재 호박은 소나무 송진이 굳어진 호박을 지칭한다. 호박의 다른 한자 이름인 남과라는 표현도 없다. 따라서 동의보감을 근거로 덩굴성 한해살이 식물의 과실인 호박의 효능을 설명하기는 힘들겠다.

     


    늙은 호박에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수술 후 회복식, 산후 부기나 당뇨병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저장하여 노랗게 익을수록 그 유효성분이 많아져 효능이 더 좋다.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적게 먹어도 많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훌륭하다. 게다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부종을 제거해주니 얼굴붓기, 다리붓기, 산후부종 등 다양한 부종을 제거하면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딱 맞는다.

     

    늙은 호박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만큼 친숙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기관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호박 안쪽을 파내고 안에 도라지, 꿀, 배, 은행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먹는다. 맛도 좋고 효과도 좋다.

    호박의 씨는 구충약으로 쓰이고 때로는 꼭지와 더불어 외용약으로도 사용하였다. 

     

    가급적 다이어트, 각종 부종제거의 효과를 많이 보고 싶다면 필요한 과육의 좋은 부위만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런 저런 첨가물을 넣는다면 오히려 효과만 반감된다. 소변뿐 아니라 배변활동을 활성화해서 몸을 더욱 가볍게 하고 싶다면 식이섬유를 강화하면 된다.


    즉, 호박 과육만으로 착즙하여 복용하면 된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생활패턴이 다르기에 반응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장복하면 부종제거, 체중 감량 뿐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혈압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예전부터 호박즙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접하기 쉬우면서 효과가 큰 것에 있다.

    요즘 같이 바쁘고 힘든 시절에는 늙은 호박즙 먹고 얼굴은 브이 라인팔다리는 쭉~~, 함유된 식이섬유에 아랫배는 쑥~빠지는 효과로 몸과 마음에 즐거움을 주는 것이 좋겠다.
    당뇨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고 감기예방부터 항암까지건강하게 인생을 둥굴 둥굴 살았으면 한다.
    늙은 호박 먹고 몸은 더욱 젊어지니 호박은 참으로 청개구리이다.


    by.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의사 고준석이 전하는 두뇌영양제 이야기



    아기가 태어난 지 몇 시간 뒤부터 걷기 시작하고, 며칠 지나니 뛰어다닌다. 엄마 젖은 냄새를 맡아서 찾아가 먹고 몇 주 지나면 어른하고 같은 음식을 본인이 알아서 먹는다.

     

    인간의 아기가 이러하다면 육아가 얼마나 쉬워질까. 위와 같은 아기는 동물의 세계에서나 봄직하다. 인간은 탄생 이후 자연에서 혼자 생존해 낼 수 있는 육체적 능력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육체적 발달 속도는 타 동물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 만약 인간의 아기가 생후 자연에 버려진다면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가기는 타 동물에 비교해서 훨씬 어려울 것이다.

     

    지구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은 왜 이렇게 육체적 발달이 더딘 것 일까. 그것은 인간이 육체적 발달보다는 뇌의 발달. 신경계의 발달에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투자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도구의 인간으로서, 사회적 인간으로서 발전하기 위해서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복잡한 사회 체계와 의사소통을 익히기 위해서는 뇌의 발달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생존에 필요한 능력의 발달이 더디지만 그 시기를 부모와 사회의 도움으로 잘 이겨내면서 뇌를 발달시킨다. 이후에는 다양한 도구와 협업 체계, 과학기술 등을 통해서 자연계에 군림할 수 있다.

     

    수렵과 농경사회를 지나 현대 사회는 더욱 복잡하다. 그래서 한 인간으로서 자립하기까지 익혀야 할 기술과 지식이 더욱 많고 복잡해졌다. 단순 노동, 육체적인 활동은 자동화 되었고, 인간은 더욱 복잡한 사고 체계와 기술을 익혀야만 살아남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나아 가고 있다. 이것이 바람직한 것 인지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 현 상황이 그러하다.

     

    그래서 사회와 국가에서 한 사람으로서 자리잡기 위해 배우는 것들이 더욱 많아졌다. 심지어 최근에는 인간의 고유 영역이었던 추론과 사고, 창작 등의 영역도 AI가 넘보고 있다. 어쩌면 또 기존에 인간밖에 할 수 없었던 영역을 AI에 내주고 새로운 것을 익혀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욱 더 뇌발달과 뇌건강이 소중하다. 뇌의 발달에 투자하기 위해 학업의 기간도 길어지고 그 깊이나 다양성도 많아졌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효율적으로 뇌를 발달시키고 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성장기 두뇌건강을 위하여 소근육 운동부터 오감을 통한 다양한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뇌에 좋다는 음식을 먹고 뇌영양제도 복용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자극과 영양제는 뇌가 급속히 발달하는 성장기에 더욱 효과가 좋다. 물론 최근에는 청소년기를 지나 장년기, 노년기에도 뇌의 건강이 강조된다. 그래서 기억력을 개선시키는 영양제를 많이 복용하고 있다. 특히,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노년기 뇌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천연 한약재를 뇌영양제로 이용하였다. 한약 처방으로는 동의보감에 있는 것만으로도 주자독서환, 공자대성침중방, 가미수성원, 장원환, 귀비탕 그 유명한 총명탕 등등 다양하다. 한약재로는 총명탕의 재료인 석창포, 원지, 백복신 뿐만 아니라 주사, 영사, 자석영과 같은 광물성 약재에서 인삼, 천문동, 연실 등과 같은 식물성약재, 사향, 우황같은 동물성약재까지 있다. 활용한 약재의 종류가 다양하다. 과거에서부터 이미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성장기 두뇌 건강을 강화하고 뇌에 좋은 영양제를 골라서 복용해 왔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에는 이러한 기능을 가진 훌륭한 원료가 있다. 현대적인 실험을 통하여 입증된 피브로인 추출물 BF-7이다. 



    "피브로인 추출물 BF-7은 누에라는 약재에서 추출한 물질로,

    어린이, 청소년 뿐 아니라 고등학생, 성인, 노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에서  기억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성장기 어린이뇌영양제로서 훌륭한 효과를 보이는데. 성장기 어린이 뿐 아니라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기 나이에서도 섭취 전후 기억지수 증가. 기억유지도 증가, 기억인출효율성 증가가 입증되었다. 뇌가 발달하는 시기의 뇌영양제로 훌륭하며 학업에 한창인 나이대에서도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유지시키며 그 효율성을 증진시킨다.


    과거 동의보감 시절부터 뇌영양제, 집중력강화 영양제, 기억력영양제로 사용한 다양한 약재들도 현대적인 과학기술로 들여다보면 그 효능이 하나 하나 입증되리라고 생각된다.

     

    그 전에 두뇌영양제로 전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총명탕의 석창포, 원지, 복신에 천마, 감국을 가미하고 모든 연령에서 뇌기능 강화 효과를 보인 피브로인 BF-7을 원료로 구성한 뇌영양제가 있다. 이는 신구가 잘 조화되어 있어 복용하면 충분히 그 뇌기능 강화 효과를 체감할 것이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는 뇌기능을 발달시키는 어린이때부터 뇌영양제로 복용하면 좋다. 수험생 때는 지친 뇌를 강화시켜주는 집중력영양제, 대학생때에는 왕성한 뇌활동을 유지시켜주는 두뇌영양제로, 성인, 노장년기에는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기억력 개선 영양제로 충분히 그 쓰임새가 많다.



    처음 얘기로 돌아가서 뇌의 발달을 위해 신체적 발달의 우선 순위를 뒤로 둔 인간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어려서부터 어린이영양제를 선별하여 잘 복용하여야 하겠다. 더욱 복잡해질 미래 AI 사회를 위해서라도.



    by.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의사 고준석이 전하는 다이어트 이야기"



    부익부 빈익빈

    건강한 사람은 계속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계속 악화된다. 체중 관리가 이 같은 현상을 잘 보여준다. 찌는 사람은 계속 찐다.


    이제 체중 관리는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 필수가 되었다. 이것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렇다. 과거에는 미용 목적이 주라고 했다면 현대에는 건강을 위해 누구나 체중을 관리한다.




    현대인들의 식생활 중에 건강에 유해한 요소가 많다는 것은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어 왔다. 때문에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 중에서 특히 저녁식사의 양이 많고 시간도 늦어져서 더욱 큰 문제이다.

    늦은 귀가, 약속, 회식, 야행성 생활 등등 각종 이유로 저녁 식사가 늦어지고 먹는 음식도 기름진 종류가 많다. 양껏 먹고 밤사이에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고 아침을 맞이한다. 바쁜 아침에 식사는 건너뛰고 점심 식사는 일과 일 사이에 간단히 먹는다. 그리고 다시 저녁에 벨트를 풀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마음껏 즐긴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 어느 틈에 과체중이 된다. 건강검진에서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등 각종 적신호가 뜨게 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이 나타나면 이후에는 약을 달고 살아야하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병환 시 그 호전이 더디다.


    과체중의 악영향은 미용적 측면, 근골격계, 내분비계, 심리적 측면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난다.

    건강 적신호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체중관리를 하려고 한다. 급한 마음에 다이어트 방법을 약물이나 주사에 의지하거나 외과적 시술로 빠르고 편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진행하는데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여건상 스스로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보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을 권한다. 다양한 건기식이 있지만 그 중에 에너지 대사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 고추에 들어 있다. 그래서 과거 한때 고추를 활용한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었다.



    고추에 많이 함유된 캡사이신이 신체의 열 대사를 촉진하여 내장지방을 연소시킨다는 보고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캡사이신으로 효과를 보려면 다량을 복용해야 하며 이는 혀에 맵고 위장 등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고 통증을 유발한다.


    청양고추보다 50배 이상이나 더 맵다는 하바네로 고추를 개량하여 개발한 맵지 않고 자극이 적은 고추인 '스누원더 하바네로'는 우리나라에서 자체개발한 고추 품종이다. 

    스누원더 하바네로에 다량 함유된 캡시노이드는 에너지 대사와 열생성을 촉진하여 체지방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맵지 않고 혀와 위장 등 소화기관에는 자극이 매우 적다. 

    즉, 위장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한다. 지방분해, 에너지 대사증진, 지방연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품종명


     캡사이신(mg/kg) 디하이드로캡사이신 
     (mg/kg)
     캡시에이트(mg/kg) 디하이드로캡시에이트  
     (mg/kg)

    하바네로

      2954.52  1270.95  ND  ND

    스누원더 하바네로

      20.05  5.12  2458.29  738.19



    위에서 살펴본 나쁜 생활 패턴의 개선과 더불어 스누원더 하바네로의 안전하고 확실한 효과가 더해지면 건강하게 삶을 바꾸는 다이어트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다이어트는 식이 조절이 기본이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다이어트 성공했다고 하면 일단 의심의 눈초리로 봐야한다.  식사는 위에서 본 케이스의 반대로 하면 된다. 아침은 건강식으로 든든히 먹고 점심도 가볍게 넘기지 말며 반대로 저녁은 일찍이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저녁 6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고 이후는 금식하는 것이 좋다. 힘들 때는 생수, 야채 등을 허기만 없애는 정도로 간단히 먹는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식사하기가 편하다.


    그렐린은 1999년 일본에서 발견된 호르몬으로 배고픔에 반응하여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위에서 합성되어 중추신경계에 신호를 보내고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 증진 신경를 자극하여 식욕을 항진시킨다.  렙틴(leptin)은 지방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렙틴의 표적세포는 주로 뇌 시상하부에 존재한다. 식욕과 배고픔의 조절을 통한 에너지 소비와 섭취 조절이 그 주된 기능이다. 그렐린과 함께 식욕을 길항적으로 조절하여 체내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만 간단히 보았다. 이 길항 작용과 여러 요소에 의해 모든 사람은 먹는 성향이 다르다. 게다가 소화력, 기초대사량 등등 다양한 변수까지 고려하면 각각 다른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강력한 호르몬 기전의 형태에 따라서 나의 식욕, 식사패턴, 체중 등이 정해진다. 그러므로 나의 몸을 빨리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는 잘 찌고, 누구는 잘 찌지 않고, 사람마다 다른 것은 타고난 부분이 크다. 억울해할 필요는 없다. 낳아주신 부모님의 유전자를 받아서 내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얼른 나의 고유 특성을 파악해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잘났던 못났던 건강은 최우선이다.




    말하는 사람이야 쉽게 말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한다는 건 무척이나 어렵다. 특히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나이대에서는 더욱 어렵다. 내가 뻔히 알고 있는 내용을 왜 읽고 있나 싶겠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정석을 해내는 것이 정답이다. 

     


    by.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의사 고준석 원장이 전하는 총명탕 이야기"



    "초등생 의대 준비반"


    얼마전 신문을 장식한 제목이다. 최근 학원가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을 가기 위한 학원 전문준비반이 있다. 초등학교부터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이 시대를 개탄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입시열풍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먼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있었고, 비교적 근래에는 70년대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입시가 있었다. 조선시대 한 사람이 과거시험을 보기위해서는 좋은 자리 잡는 사람, 글을 잘 짓는 사람, 글씨를 잘 쓰는 사람, 해를 가려주는 사람 등이 있어서 입체적인 작전을 수행해야 했다. 경쟁이 심하여 평생을 수험생인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근래 60년대, 70년대 중,고등학교 입시는 너무 가열되어 사회문제화 되었다. 그래서 차차 무시험제로 바뀌어 갔다.

     

    현대에는 출산율이 낮아져 점차 수험생은 줄어들고 있지만, 더 좋은 대학, 더 선호하는 과를 가기 위한 입시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이대로라면 향후 좋아질 리가 만무하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것 인가.

     

    원론적으로는 각 나이대에 맞는 좋은 성장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태아기부터 시작해서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년기 등등 각 단계별로 알맞은 영양, 환경, 자극 등을 주어야 한다. 특히 뇌신경이 발달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본격적인 학업을 하게되는 중학교 이후부터는 뇌건강이 중요하다.  

     

    입시생을 둔 부모 또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총명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나 멋진 이름인가. 이름만으로도 관심이 갈만한 한약이다. 자식이 총명해 진다면 어느 부모의 눈과 귀가 번쩍 뜨이지 않겠는가. 좋은 총명탕을 찾으려면 부모님들부터 총명탕을 드셔야할지도 모르겠다. 

     

    총명탕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의서 동의보감 내경편, 목차 “신”의 건망증을 위한 처방에 나온다. 물론 동의보감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고 명나라 처방이다. 그 내용은 원지, 석창포, 백복신을 등분으로 분말하여 복용하면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하고 장기 복용하면 능히 하루에 일천글을 외울 수 있다고 하였다. 처방을 구성하는 각각의 본초를 보아도 참으로 좋은 약재들이다.


    여기서 총자는 귀 밝을 총, 명은 밝을 명이다.

    잘 듣고,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총명탕의 처방 구성은 원지, 석창포, 백복신이다. 

     

    석창포는 본초를 상중하품으로 나누었을 때, 상품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약재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석창포를 장복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은 책에 적혀 있다. 실제로 쥐실험에 의해서도 asarone성분이 대퇴피질 신경세포 사멸에 대한 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지는 싹이 짧고 뿌리가 길다. 원지의 기다란 뿌리는 기름속으로 깊이 들어간 심지와 비슷하고 짧은 싹은 불타고 남은 심지를 자른 상태와 비슷하다. 이와 같은 특징을 들어서 원지는 지혜를 기르고 눈과 귀를 밝히고 건망증을 없애고 뜻을 강화하고 힘을 배가한다고 의서에 적혀 있다. 실험적으로는 뇌조직의 산화적손상과 뇌해마신경세포 자연사를 약화시켰고 노령 및 기억상실증 쥐에서 학습능력 및 인지능력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백복신은 향약집성방에 건망증, 경계, 화를 잘 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였고 동물실험에서는 학습 및 기억력, 인지능력 강화 효능을 나타내었다.

     

    이 외에도 신경계, 뇌에 도움이 되는 본초, 한약재가 많다. 대표적으로 천마(산천마)가 있다 산약으로 통하는 천마는 비위기능, 위장을 도와주고 산천마는 학습 및 기억력 개선 효과가 있다. 신경손상을 방지한다. 치매 예방에도 다용한다.



    감국은 얼굴 특히 눈의 열을 내려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우리의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우리 몸 전체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 많이 사용한 만큼 열이 발생한다. 컴퓨터로 치면 CPU에서 열이 많이 나는 것과 같다. 컴퓨터가 고장 나지 않기 위해 쿨러를 두어 열을 내리 듯이 인체도 뇌를 많이 쓴다면 그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또한, 머리, 안면부의 열을 내리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좋다.

     

    총명탕 원방은 처방해설에도 있지만 장복하여야 효과가 있다. 총명탕에 상기한 천마, 감국을 가미하여 장복한다면 뇌신경 발달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건강 기능식품 원료 BF-7 (Brain factor 7)은 뇌신경에 작용하는 효능이 입증되었다. 특이할 장점은 각 나이대별 실험 결과에서 유효한 결과를 나온 것이다. 즉, 어린이 대상으로 기억지수, 고교생 대상으로 기억유지도, 대학생 대상으로 언어장기기억, 성인은 기억지수, 노인은 기억인지검사에서 모두 기능 개선이 확인 되었다. 즉 만 7세에서 고령까지 효과가 나타났다. 각 나이대별로 뇌가 성장할 때, 퇴화할 때 모두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모든 연령에 활용할 수가 있다.

     

    뇌를 도와 주기 위해서는 그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산소가 잘 공급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신경전달물질이 잘 생성되어 기능이 유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과 건강한 육체 그리고 영양분 공급이 이루어져야한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뇌신경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본초들과 기능성원료를 장기간 복용한다면 뇌신경의 발달과 유지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꾸준히 복용하고 관리할 수 있느냐이다.


    입시와 경쟁은 단기전이 아니다. 짧은 기간에 결과를 보려고 한다면 노심초사하여 마음이 소모되고 생각이 타버려서 마치 촛농이 모두 타서 불이 꺼지듯, 에너지만 소진하고 일찍이 나가 떨어지게 된다.


    by. 자강한의원 고준석 원장


  •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의사 고준석 원장이 전하는 효소 이야기"



    원기소, 클로렐라라면. 이름을 듣자마자 사진처럼 떠올릴 수 있거나 맛이 기억난다면 속칭 “아제”이다.

    옛날 친구집에 놀러가면 친구어머님이 손에 하나씩 쥐어 주시던 황토색 알약. 원기소는 무척 인기가 좋았다.  물웅덩이 이끼로 만들었을 거 같은 초록색 라면. 클로렐라 라면! 그 당시 클로렐라는 라면뿐 아니라 우주식품으로까지 쓰일 수 있는 완전식품처럼 홍보되었다.


    학교 생물시간에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펩신 등을 배웠다. 시험을 위해 입에 붙지 않는 무슨 무슨 아제~로 주로 끝나는 낯선 명칭들을 외우느라 고생했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나면 간수치가 정상이다. 간수치가 좋지 않다 하면서 AST, ALT, r-GTP항목 등의 숫자를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 간수치를 외우고 다닐 정도이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원기소, 클로렐라,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간수치 등은 모두 효소 상품이거나 효소이거나 효소와 연관이 있다.

     

    사실 효소이름, 효소제품 이름은 몰라도 된다. 그것과 무관하게 이미 우리 몸속에서는 무수히 많은 효소들이 지금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이름을 모르는 너무나 많은 일꾼들이 주인이 알아주던 몰라주던 묵묵히 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숨쉴 수 있다. 생명체는 모두 그렇다.



    효소의 사전적 의미  :생물의 세포안에서 합성되어 생체 속에서 행하여지는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의 촉매 구실을 하는 

    고분자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화학적으로는 단순 단백질 또는 복합 단백질에 속하며, 술, 간장, 치즈 따위의 식품 및 소화제 따위의 의약품을 만드는 데 쓴다. (네이버 국어사전)


    발효 식품 김치


    발효 식품 와인


    이뿐만 아니라 김치, 된장국, 포도주 같은 발효식품들도 효소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미생물로 발효를 시키는데 이때 미생물 안의 효소들이 작용을 해서 유익한 성분들을 만들어 낸다. 이 과정을 통해 발효식품들은 식품의 독성이 완화되고 효과는 배가되어 건강에 매우 이롭게 된다. 발효식품을 먹는 것은 이 유익한 성분들과 효소들을 같이 먹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건강에 매우 좋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에는 발효식품이 꼭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확대 해석하여 시중의 발효식품을 모두 효소식품이라고 생각 해서는 안 된다.

    효소는 효모나 과일, 채소 등에 당을 넣은 과일청 등과도 구별되어야 한다. 과일청은 단순 식물발효액으로 봐야 한다. 과일청에는 당이 너무 많아서 장기 복용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심지어 효소식품이 아닌 기타가공품을 효소로 광고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렇듯 효소는 먼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했고 늘 우리 곁에 있어 왔다.

    다만 우리가 인식을 못하고 있거나 미처 관심을 갖지 않았을 뿐이다.

     

    식생활과 생활패턴의 변화로 현대인들은 나이 불문하고 과체중과 각종 대사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효소의 정의를 보면 알겠지만 과체중, 노화, 대사질환, 암발병 등 이러한 것들은 효소와 연관이 많다. 효소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노화현상이 빨라진다. 따라서 인간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효소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갈수록 효소 관련 치료법 및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의학적으로 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것도 있고, 질환이 없어도 건강증진을 위한 상품들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용, 다이어트를 위한 상품들도 많아지고 있다. 효소가 소화, 대사에 쓰일 뿐 아니라 피부 각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넘쳐나서, 양질의 상품을 선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간낭비 없이 좋은 효과를 보고 싶다면 효소를 정확하게 알고 좋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효소의 정의에서 보았듯 효소는 인체 내의 거의 모든 화학반응의 촉매 역할을 한다.

    우리 인체의 효소는 크게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나눌 수 있다. 효소학의 효시처럼 여겨지는 에드워드 하웰(Edward Howell, 1896~1986)의 저서 영양학개론에 보면 소화효소를 D-자임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 소화효소는 남용하지 않고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F-자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야 효소들이 신체 대사에 잘 쓰일 수 있어서 몸이 활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하웰박사는 더 나아가 생식만으로는 화식으로 인한 효소 낭비를 극복 할 수 없다고 하여 대안을 제시하였는데, 농축된 식물 효소 캡슐을 먹는 것이다. 캡슐을 열어 음식에 뿌리거나 음식과 함께 씹어 먹는 것을 제시하였다.현재 효소제품을 섭취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개념을 1946년 처음 출판한 문헌에서 제시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



    효소제품을 섭취해야 한다면 어떤 효소제품을 선택하여야 할까.

    1. 먼저 시중에 나와 있는 과일청이나 일반 발효식품과 같은 것들은 제외

    2. 효소라고 상품화된 것들 중에서도 일정기준을 통과하여 효소식품으로 인증된 것을 선택

     

    그리고 효소제품 중에서는 발효의 원재료가 무엇인지, 발효균주가 무엇인지 확인을 한다. 그 외 당이라던가 기타 함유된 것들이 무엇이고 얼마나 되는 지도 꼭 본다.  당이 너무 많거나 (과일청 같은 식품들이 특히 그렇다) 기타 성분들 중에서 부적합한 것이 있다면 선택지에서 제외한다. 


    광고에서 강조하는 역가수치는 정제효소를 넣어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정제효소가 함유되지 않으면서 적절한 수준이면 된다.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는 본인이 복용해보고 몸의 반응을 보는 것도 좋다.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효소제품을 복용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을 해야 효과가 커진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음식 자체에 효소가 풍부한 식사를 매 끼니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점심 식사는 충분히 하고 저녁은 이른 시간에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 상 늦은 식사, 야식으로 과체중 등 많은 질환이 시작된다.


    효소는 일정 온도, PH에서 활성도가 높아지니 체온을 적절히 유지하고 좋은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론, 스트레칭, 내 몸에 맞는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신진대사를 일정하게 올려준다.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습관이 되고, 습관이 체질이 되어 내 몸을 바꾸면 점점 건강하게 된다. 정확한 기전이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오래 전부터 효소의 중요성이 인식되었고 그에 따라 효소가 많은 음식은 인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파악되었다.


    매일 매일 내게 맞는 좋은 효소식품의 도움을 받는다면 체질이 개선되고 점점 더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